샥즈 오픈핏, 두 달 사용 솔직 후기! 장점과 단점 파헤치기
러닝, 자전거, 수영 즐기는 분들 많으시죠? 그런 분들이라면 샥즈(Shokz)라는 브랜드, 익숙하실 거예요. 특히 매일 걷기 운동하는 분들 사이에서도 샥즈 착용이 늘고 있다는데요. 저도 운동할 때 편하게 쓸 이어폰 찾다가 결국 샥즈 오픈핏에 정착했습니다!
솔직히 가격 때문에 처음엔 망설였어요. 알리에서 산 저렴이 골전도 이어폰, 브리츠 5~6만 원대 제품 써봤지만, 결국 25만 원(!) 가까이 하는 샥즈 오픈핏으로 넘어왔습니다. 혹시 더 좋은 제품 나오면 갈아탈지도 모르겠지만, 당분간은 샥즈 오픈핏 쭉 쓸 것 같아요. 두 달 정도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솔직하게 풀어볼게요.
샥즈 오픈핏, 뭐가 그렇게 좋을까?
착용감, 진짜 최고! 👍
일단 착용감이 정말 편해요. 그냥 귀에 '툭' 걸쳐놓으면 끝! 마라톤 뛸 때 에어팟 프로는 자꾸 틀어져서 계속 만져줘야 했는데, 샥즈 오픈핏은 그런 불편함이 전혀 없어요. 사무실이나 집에서도 거의 하루 종일 끼고 있는데, 시간이 지나면 꼈는지 안 꼈는지 깜빡할 정도예요. 너무 편해서 옷 벗다가 귀에서 빠진 적도 있다니까요? ^^
운동할 때 완전 꿀템! 🏃♀️
이렇게 편한 착용감 덕분에 러닝할 때 정말 좋아요. 물론 귀에 걸치는 이어폰이라 고글 쓸 때 살짝 걸리적거리는 느낌은 있지만, 일반 이어폰보다는 훨씬 편합니다. 헬스할 때도 샥즈 오픈핏 애용합니다. 웨이트나 파워리프팅 할 때 얼굴 엄청 찡그리게 되잖아요? 에어팟은 얼굴 찡그릴 때 자꾸 빠지는데, 샥즈는 그런 걱정 없어서 좋아요. 세트 중간에 이어폰 빠지면 진짜 난감하잖아요... 😅
주변 소리도 잘 들려요! 👂
샥즈 오픈핏은 귀를 막지 않아서 주변 소리가 잘 들려요. 그래서 운동할 때 안전하게 음악 들을 수 있고, 사무실에서 일할 때도 동료들 말소리 놓치지 않아서 좋아요. 특히 밤에 걷기 운동할 때는 주변 소리 잘 들리는 게 정말 중요하잖아요. 👍
아쉬운 점도 있어요... 😥
음질은 에어팟보다 살짝 아쉬워요 🎧
음질은 에어팟만큼 좋지는 않아요. 물론 중국산 저렴이 이어폰보다는 훨씬 좋지만, 골전도 이어폰 특성상 일반 이어폰만큼 빵빵한 음질은 기대하기 어려워요. 그래도 운동하면서 듣기에는 충분한 음질입니다.
소리, 밖으로 새어 나가요! 🤫
골전도 이어폰이라 좁은 실내에서 볼륨 최대로 높이면 소리가 주변에 다 들릴 수 있어요. 도서관이나 조용한 사무실에서는 볼륨 조절에 신경 써야 합니다. 저는 보통 대중교통에서는 볼륨을 낮추거나 아예 안 듣는 편이에요.
샥즈 오픈핏,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!
- 러닝, 자전거 등 야외 운동 즐기는 분: 안전하게 음악 들으면서 운동하고 싶은 분들께 강추!
- 장시간 이어폰 착용하는 분: 편안한 착용감 덕분에 귀에 부담 없이 오래 착용 가능!
- 주변 소리 들으면서 음악 듣고 싶은 분: 운전, 업무 등 주변 상황 인지하면서 음악 듣고 싶은 분들께 딱!
마무리
두 달 동안 샥즈 오픈핏 사용하면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. 특히 편안한 착용감은 정말 최고! 👍 물론 음질이나 소리 새는 문제는 조금 아쉽지만, 운동할 때나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. 25만 원이라는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, 편안함과 안전을 생각하면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.
혹시 샥즈 오픈핏 구매 고민하고 있다면, 제 솔직한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! 😊
